허드슨강이 내려다보이는 가든웨딩 야외결혼식

미국 뉴욕 허드슨강이 내려다보이는 1박 2일 결혼식 이야기를 신랑 어머님께서 들려주십니다.

미국 뉴욕 브롱스이며 허드슨강이 내려다 보이는 가든웨딩 결혼식이었습니다.

행사 주최측에서 웨딩드레스코드를 정하여 초청장를 보냅니다.

결혼식 드레스코는 블랙드레스입니다.  대부분 드레스코드 블랙드레스를 입습니다.

미국 결혼 문화는 장소선점이나 준비하는 과정이 신부 위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결혼식날은 신부가 제일 돋보이는 날이며 하객분들이 돋보이면 실례가 된다고 합니다.

결혼식 전날에는 신랑측에서 미리 예약해 둔 곳 바에서 손님 맞이 환영 축하 파티를 합니다.

가족 친지들과 저녁을 먹고, 칵테일 파티로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9월 뉴욕은 약간 선선하고 새벽 한시까지 즐기니 좀 추워서 챙겨주신 드레스숄로 목에 둘렀습니다.

다음날

본식 결혼식은 하루 종일 사진촬영과 정원에서 칵테일 파티하며 오후 어둑해지고 실내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댄스파티

애프터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결혼식에 오시는 분들은 일주일 정도 휴가를 받아 예식장에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신랑 신부와 함께 즐깁니다. 

그들의 성의에 감탄했습니다. 미국 유학 친구들 같이 공부하고 전 세계로 퍼져 있다가 오랫만에 결혼식에 만나니 넘 기뻐하며 난리였습니다.

결혼준비는 웨딩 플래너가 있긴하지만 본인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6개월 이상 준비합니다.

한국에서(루나스드레스하우스) 준비해간 혼주드레스를 입고 호텔방을 나서는 순간부터 저는 뉴욕에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이 "Beautiful" 차도 운전자들이 창문 넘어로 "뷰티플" 한마디씩 다하고 

예식때도 하객손님들도 사돈어른도, 명품언니도 "넘 예쁘다.", "고급스럽다" "왕족같다"  ....

살면서 받을 칭찬을 아들 결혼식 뉴욕에서 다 받은 것 같아요... 매우 행복했습니다.